아찌꼬마

아찌와 꼬마의 일상

토끼를 위하여

1. 토끼와의 대화 / 3월21일(주일)

제주형 2015. 3. 11. 18:50

‘Min’이야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고 가슴 졸이면서 아빠 먼저 교회로 출발을 했다. 후에 부은 얼굴로 힘겨워하면서도 교회로 와서 사모로서의 자리를 지켜준 네 엄마가 고맙고 사랑스럽기만 하구나. 낮에는 아빠의 친한 친구이면서 동료인 정연화전도사님 집을 빌려서 엄마를 쉬게 해 드렸단다.
‘Min’이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텐데, ‘Min’이에게 주어질 특별하고, 의미 있는 만남들을 위해서 항상 기도하거라.
좋은 배우자를 만나야 하고,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진실한 친구가 있어야 하고, 서로의 일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훌륭한 동역자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거라.
오늘은 ‘Min’이의 앞날에 만남의 복을 주셔서 ‘Min’이를 돕는 손길이 끊이지 않기를 바라고, 좋은 동역자들과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기를 축복하며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