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4.19. 20:19
∎ 상호 : 소소한 우(牛)
... 사전 : 대수롭지 않은
... 주인장 : 소소한 일상의 소소한 식사...
소를 굽는다는...
한우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 나 : 절대로 소소하지 않았던 소소한 우(牛)
좋았소!
특별했소!!
맛있었소!!!
또 가고 싶소!!!!
∎ 판결 : 코코돈(2016년3월까지) ⇒ 소소한 우(牛) / 변신은 무죄
∎ MENU
∎ MEAL
1. 기본 상차림이 준비되고...
신선한 리코타 치즈 샐러드 / 짱아찌들 / 오일을 두른 파무침 / 오이김치 냉국 / 깍뚜기 / 양배추 / 고추 /
처음 맛보는 쫄깃쫄깃한 오뎅샐러드 / 인삼액기스 소금 / 스테이크 소스 / 헛깨나무 액기스 물
물 하나... 소금 하나 까지 주인장께서 신경을 쓰신듯한 섬세한 상차림에 우선 감동하면서...
레이저 건으로 철판의 온도를 첵크하고 고기를 올려 놓는 것까지 특별했던...
2. 주문한 고기와 감자, 버섯, 마늘, 구워 먹는 임실치즈를 맛있게 구워서...
드라이 에이징은 딱딱한 겉면을 많이 버리기 때문에 주인장 입장에서는 도전하기 힘든 메뉴였을텐데...
드라이 에이징의 최고 장점인 고기 안에 갇혀 있는 풍부한 육즙이 손님 입장에서는 맛보기 힘든 최고의...
고기와 곁들여 먹은 치즈, 감자, 마늘이 유독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왜인지?
특별히 잘 구워서 썰어준 버섯은 송이로 착각할 정도로 쫄깃하고 맛있었다는...
3. 고기를 굽는 동안 무짱아찌국수를 시원하게...
1년 이상 묵혔다는 무짱아찌의 맛이 전혀 짜지 않고 환상적이었다는...
비빔국수도 주문해서 구워진 고기를 얹어 먹었는데... 우왕...!!! 왜 이렇게 맛있지???
4. 육회초밥... 대박!!!
신선한 육회와 소소한 우(牛) 농장에서 직접 캔 봄 냉이를 얹은 초밥...
특제 장에 찍어서 입에 넣었더니 완전 녹아버린다는... 맛을 더 음미하고 싶은데 스르르르...
으~~~ 아쉬워! 아쉬워! 더 달라고 부탁할까? 말까? 를 일어서는 순간까지 고민하게 만들었던 대박 초밥!!!
5. 고기구운 무쇠주물 판에 밥을 넣고...
6. 특별 제작한 뚜껑을 덮어 힘주어 누른 후...
7. 마치 누룽지 같은 모양으로 잘 볶아진 밥에 잘게 썬 고기와 김치와 오일을 넣고...
8. 미나리를 넣고 오일을 두르면서 다시 한번 잘 볶아서 깨를 뿌리고...
9. 무쇠주물 판에 생된장으로 소고기, 버섯, 호박 등을 넣고 된장찌게를 끓여서...1차
주인장께서 직접 전수받아 오셨다는 특제 생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게 맛이 전혀 짜지 않았고...
10. 된장찌게에 소면을 넣고 끓여서... 2차
고기를 구우면서 동시에 끓여서 내주시니 칼칼하고 단백하고 시원한 맛에 입이 개운하고...
다른 곳에서는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생 된장찌게 국수
11. 된장찌게에 밥을 넣고 걸죽하게 끓인 죽으로... 3차
칼칼하고 단백하고 시원한 국수를 건져 먹는 동안 밥을 넣고 팔팔 끓여서 쫄이니...
다른 곳에서는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생 된장찌게 죽...
12. 후식은 샤베트로...
녹차샤베트, 망고샤베트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고르는 맛까지...
아이스크림과는 또 다른 샤베트의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좋았다는...
∎ 감동 : 메인 메뉴, 싸이드 메뉴, 반찬, 마시는 물까지도 최고였다는...
21일간 숙성한 최고급 고기를 구워주신다는...
채소, 나물, 김치 등의 대부분이 소소한 우(牛) 에서 직접 재배한 것이라는...
모든 요리를 식사를 마칠 때까지 옆에서 직접 해 주신다는...
주인장도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다는...
도심속의 공기 좋은 시골이라는...
너무 맛있어서 소소한 우(牛) 의 모든 메뉴를 한 번에 다 맛 보았다는...^^
몇 일 안에 또 갈꺼라는...^^
'아찌꼬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극동방송 신사옥 견학 (0) | 2016.04.22 |
---|---|
violinist / Ji Hae Park (0) | 2016.04.22 |
김진호 강도사 인허^^ (0) | 2016.04.19 |
VAN'H CLINIC/이재철 대표원장 (0) | 2016.04.19 |
심방/Last (0) | 2016.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