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2 14:00~16:00 /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한국교회연합 제4대 대표회장 취임식 / 대표회장 : 양병희 목사
다음 스케줄 시간이 당겨져서 타고 간 차는 손님만 모시고...
나는 여전도회관과 현대 빌딩 사이를 걸어나와 택시를 잡았다.
눈을 맞으며 잡아서 탄 택시...
1966년부터 지금까지 49년 동안 택시운전을 하신 78세 기사님...
나는 오늘 대중교통의 Legends를 만났다.
교회 도착...
차를 바꿔 가지고 황급히 다음 스케줄 장소로 이동...
신호가 여러번 바뀌어도 제 자리에... 그리고 또 여러번...
열받은게 아니고... 취한 것도 아니고...
앞차의 후미 불빛에 빨간 얼굴...
시간에 늦는 마음음 더 빨갛게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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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만 쉬지 않고 49년을 하신 78세의 기사님...
지금도 택시 운전이 재미있고, 최장 경력자로 지금도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대중교통의 Leg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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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로서 소원한다.
한 때 쓰임 받다가 버림 받거나, 한 때 동행 하다가 끊쳐지지 않는...
하나님께 끝까지 쓰임 받는 종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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