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찌꼬마 이야기
겨울 밤
제주형
2018. 12. 22. 17:26
2018년 2학기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돌아 온 민희가 방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새벽2;30에 방문을 열고 나온 민희의 손에 그림이 하나 들려 있다.
"아빠! 선물..." "갑자기 그림이 너무 그리고 싶어서 그렸어요"
"검정색, 노랑색, 갈색, 은색 물감밖에 없어서 아쉽네..."
제민희 / 겨울 밤 / 14.5cm × 20cm / 나무상자, 아크릴물감